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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중단하고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 사단법인 위민앤패밀리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사건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심각한 2차 가해와 책임 회피를 깊이 우려하며, 피해자 보호 원칙을 훼손한 장 의원과 또한 이와 관련된 민주당 보좌진들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한다. 이하는 성명서 전문이다.


< 성 명 서  전 문 >


장경태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중단하고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여성 비서관으로부터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며 “데이트폭력 사건의 피해자”라는 황당한 프레임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지난 11월 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장 의원이 보인 태도는 책임 회피를 넘어선 노골적인 2차 가해다.


  성인지감수성 교육의 핵심은, 피해자의 호소를 축소·은폐·왜곡하는 것이 또 다른 폭력이라는 점에 있다. 그러나 장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무고’ 운운하며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 소속 보좌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여자 비서관을 고소‧고발하자”는 글을 올리고, 피해자를 비난하는 가짜 사진까지 유포한 사실이다. 이는 조직적 2차 가해이자 피해자 보호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다.


  장 의원은 민주당 청년 정치인의 대표 성공 모델로 언급되어 왔다. 대학생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 최고위원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이자 현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에는 “성평등을 위한 모든 도전을 응원한다”고 스스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에게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그간 주장해 온 성인지감수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


  성폭력의 본질은 상대방의 자유의사를 침해한 성적 행위이며, 특히 국회의원과 여성 비서관이라는 명백한 위계관계는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현직 국회의원이 이러한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피해자를 공격하고 여론을 왜곡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관인 국회의 신뢰마저 훼손하는 심각한 일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장경태 의원은 정치적 물타기, 프레임 전환, 피해자 혐오를 즉각 중단하라.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수사기관의 절차에 성실히 임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보좌진의 조직적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책임을 분명히 하라.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준강제추행 의혹을 받으며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지속하는 장경태 의원은 더 이상 국회의원도, 서울시당위원장도 자격이 없다.


  위민앤패밀리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피해자 보호 원칙이 확립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2025년 12월 03일

사단법인 위민앤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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